그날의 이야기
빔라오 람지 암베드카르는 당시 불가촉천민으로 셈해지던 마하르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. 학교에서는 교실 밖에 떨어져 앉아야 했고 수도꼭지에 손을 댈 수도 없었습니다. 그는 훗날 컬럼비아 대학과 런던 정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그레이 법학원에서 변호사 자격을 얻었습니다.
그는 인도 헌법 기초위원회를 이끌었고, 그 헌법은 제17조에서 불가촉천민제를 폐지했습니다. 초대 법무장관도 지냈지만, 여성에게 재산권과 이혼권을 주려던 힌두 법전 법안이 막히자 사임했습니다.
1956년 10월, 세상을 떠나기 몇 주 전에 그는 나그푸르에서 수십만 명과 함께 불교로 개종했습니다. 스무 해 전에 "힌두로 태어났으나 힌두로 죽지는 않겠다"고 말한 그대로였습니다.
